『2011 부산지역 설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결과                - 올해 부산지역 설 휴무 일수 평균 5.0일                - 부산지역 설 상여금 108만7천원                - 올해 부산지역 설 경기 상황은 ‘전년과 비슷’ 57.3%

■ 올해 부산지역 설 휴무 일수 평균 5.0일

    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성한경)가 부산지역 주요기업 129개사를 대상으로「2011년 부산지역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부산지역 설 휴무 일수는 평균 5.0일로 전년 대비 1.3일 증가하였다.

    지난해의 경우 법정공휴일(2010.2.13~2.15) 중 이틀이 주말과 중복되면서 휴무일수가 최소화된 반면, 올해는 법정공휴일(2011.2.2~2.4)과 토·일요일이 연결되어 5일을 휴무하는 기업이 대다수이며, 근로자들이 개별적으로 연차휴가 등을 활용할 경우 실제 연휴일수는 9일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표 〉 부산지역 설 연휴 일수 (단위 : 일)

구분	전체	규 모 별		산 업 별
		대기업	중소기업	제조업	비제조업
2011년	5.0	4.9	5.0	5.1	4.7
2010년	3.7	3.8	3.7	3.9	3.2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4.9일, 중소기업이 5.0일로 조사되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5.1일, 비제조업은 4.7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설 휴무 분포를 살펴보면, 3일 이하 6.3%, 4일 2.4%, 5일 81.0%, 6일 7.8%, 7일 이상 2.5%로 조사되어 5일을 쉬는 기업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 부산지역 86.2%의 기업이 설 상여금 지급 예정

    부산지역 기업의 86.2%가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나타나 전년(81.3%)에 비해 4.9%p 증가하였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90.9%, 중소기업 85.1%가 상여금 지급계획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89.0%, 비제조업 79.4%로 조사되었다.

    한편, 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체의 상여금 미지급 사유로는 ‘연봉제 실시(52.2%)’, ‘지급규정 없음(26.1%)’, ‘지급여력 부족(21.7%)’ 순으로 조사되었다.

■ 올해 부산지역 설 상여금 108만7천원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부산지역 기업의 1인당 평균 상여금 지급액은 108만 7천원으로 전년(106만 7천원)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 설 상여금 지급액은 대기업 122만 1천원, 중소기업 105만 2천원으로 조사되었고, 산업별로는 제조업 105만 7천원, 비제조업 118만 5천원으로 나타났다.

    (※ 급여 성격에 관계없이 설 상여금 명목으로 지급되는 모든 금액과 연봉제 시행 등으로 상여금이 연봉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까지 포함)

    설 상여금 지급방식은 ‘고정상여금으로 지급(80.2%)’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사업주 재량에 따라 별도 휴가비 지급(11.9%)’, ‘고정상여금 및 별도휴가비 동시 지급(7.9%)’ 순으로 조사되었다.

■ 올해 부산지역 설 경기 상황은 ‘전년과 비슷’ 57.3%

    올해 설 경기 상황에 대해 ‘전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이 57.3%로 가장 많았고, 전년보다 악화되었다는 응답이 28.2%, 개선되었다는 응답은 14.5%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악화되었음’ 5.1%, ‘악화되었음’ 23.1%, ‘전년과 비슷’ 57.3%, ‘개선되었음’ 12.8%, ‘매우 개선되었음’ 1.7%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