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부산지역 최고경영자 경제전망조사』결과               - 부산지역 최고경영자 36.4%, 2011년에 확대경영 할 것               - 내년 경제성장률 4.3% 전망               - 2011년 기업경영 상황 올해에 비해 개선 전망 34.2%

부산지역 기업체 2011년 경영기조, 확대경영 36.4% (전년대비 5.1%p 증가)

12월 14일 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성한경)가 부산지역 주요기업 103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1년 부산지역 최고경영자 경제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1년 경영계획의 기조에 대해 36.4%의 CEO가 ‘확대경영’이라고 응답하였다.

 ‘현상유지’는 48.5%로 나타났으며 ‘긴축경영’이라는 응답은 15.1%로 나타났다.

 작년 조사 결과에 비해 긴축경영 비율은 23.7%p감소하고 확대경영 비율은 5.1%p 증가하여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였다.

           < 표 1 > 전년대비 경영계획 방향성 변화      (단위 : %)

구분	확대경영	긴축경영	현상유지	계
2011전망조사	36.4	15.1	48.5	100.0
2010 전망조사	31.3	38.8	29.9	100.0
2009 전망조사	20.8	56.6	22.6	100.0

 ‘확대경영’의 구체적 시행계획은 ‘설비투자 확대’라는 응답이 42.1%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고, ‘긴축경영’의 구체적 시행 계획은 ‘전사적 원가절감’이라는 응답이 3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11년 부산지역 기업 투자, 올해보다 확대 전망

 2011년 투자계획을 묻는 설문에 대해 전년 수준 이상으로 투자하겠다는 응답이 전체의 36.8%로 조사되었다.

 투자를 ‘소폭 확대’하겠다고 응답한 기업비율이 23.6%로 나타났고, ‘대폭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13.2%로 나타났다. 한편 ‘금년 수준’이라는 응답은 42.1%였으며 ‘소폭 축소’ 13.2%, ‘대폭 축소’ 7.9%로 나타났다.

현 경기상황은 상승국면,  향후 전망은 엇갈림

 부산지역 CEO의 56.4%은 현 경기상황이 상승국면에 있다고 낙관적으로 전망하였다. 그러나 23.1%의 CEO는 현 경기상황이 ‘더블 딥(Double dip, 이중저점)의 첫 번째 저점을 통과한 상황’으로 다시 한 번 저점 확인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하였다.

 현 경기상황이 이미 하강국면에 있다고 응답한 CEO도 20.5%로 나타났다.

2011년 경영환경의 주요 불안요인은‘원자재 가격 불안

 2011년 경영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될 변수를 묻는 질문에 대하여 부산지역 최고경영자들은 ‘원자재 가격 불안(25.3%)’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외에 ‘내수 침체’ 19.3%, ‘세계경기회복 지연’ 16.7%, ‘환율 불안’ 15.9%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최근 북한의 도발, 북핵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경영의 불안 요소라는 응답은 4.8%에 불과해 북한의 도발이 중장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다른 요인들에 비해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내년 경제성장률 4.3%로 전망

 부산지역 CEO들은 2011년 경제성장률(GDP 성장률)을 4.3%로 전망하였다.

 이 수치는 주요 전망기관들이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4%대 초중반 수준으로 전망한 수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수출 채산성 확보를 위한 손익분기점 환율은 1,130원/달러

 부산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수출 채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손익분기점 환율(원/달러) 수준을 묻는 설문에 CEO들은 평균 1,130원으로 응답하였다.

 부산지역 CEO들은 2011년 연평균 국제유가(두바이油 기준)수준을 현재 수준인 배럴당 82.7 달러로 전망하였다.

현 경제여건에서 추가 금리 인상은 바람직하지 않아

 현 경제여건 하에서 기업현실에 적합한 기준금리수준을 묻는 설문에 현 수준인 2.5%를 유지하거나 인하해야 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58.3%로 조사되었다.

부산지역 기업경영 상황 전년에 비해 악화 44.8%, 2011년에 개선 전망 34.2%

 부산지역 CEO들 중 올해 기업경영 상황이 전년(2009년)에 비해 악화되었다는 응답은 44.8%로 나타났다.

< 표 2 > 전년대비 2010년 기업경영 상황 평가

구분	매우 악화됨	악화됨	비슷한 수준	개선됨	매우 개선됨	계
(단위 : %)	5.3	39.5	36.8	13.1	5.3	100.0

 한편 2011년 기업경영 상황이 올해에 비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은 34.2%로 나타났다.

< 표 3 > 금년대비 2011년 기업경영 상황 전망

구분	매우 악화될 것	악화될 것	비슷한 수준	개선될 것	매우 개선될 것	계
(단위 : %)	2.6	21.1	42.1	28.9	5.3	100.0

※ 첨부 : 『2011년 부산지역 최고경영자 경제전망조사』결과 (8쪽) 1부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