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부산지역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결과         - 올해 부산지역 추석연휴 일수 평균 4.9일         - 부산지역 기업의 63.2%, 법정 공휴일(3일) 외 추가휴일 부여 예정         - 올해 부산지역 추석 상여금 96만 5천원

■ 올해 부산지역 추석연휴 일수 평균 4.9일

  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성한경)가 부산지역 주요기업 115개사를 대상으로「2010년 부산지역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추석연휴 일수는 평균 4.9일로 전년(3.6일)에 비해 크게(1.3일)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표 1 〉기업규모･업종별 추석연휴 일수            단위 : 일

전 체	규 모 별		업 종 별
	대기업	중소기업	제조업	비제조업
4.9 (3.6)	4.7 (3.6)	5.0 (3.7)	5.4 (3.9)	3.9 (3.2)

    주 : (  ) 안은 2009년 추석연휴일수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추석연휴 일수가 4.7일, 중소기업이 5.0일로 조사되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 5.4일, 중소기업 3.9일로 조사되었다.

 전년과 달리 올해 추석은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휴무일수가 전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근로자들이 개별적으로 연차휴가 등을 활용할 경우 실제 휴일은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올해 추석연휴 분포를 살펴보면, 법정 공휴일(3일)보다 많이 쉬는 기업이 절반이 넘는 63.2%로 나왔으며, 7일 이상 실시하는 기업도 전체의 6.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9월 24일(금) 추가 휴무 실시하는 부산지역 기업 많아

 추가 휴일을 분석한 결과,  법정공휴일 외에 추가 휴무를 실시하는 부산지역 기업 중 9월 24일(금)에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이 55.4%로 나타난 반면, 9월 20일(월)은 16.0%로 상대적으로 선택하는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양일 모두 휴무하는 기업은 10.4%로 조사되었다.

 추석연휴 실시 방식은 ‘연차휴가 공제’가 40.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취업규칙·단체협약상 명문화’ 24.5%, ‘회사에서 임시휴일 부여’ 18.4% 순으로 나타났다.

■ 올해 부산지역 추석 상여금, 96만 5천원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부산지역 기업의 1인당 평균 상여금은 96만 5천원(전년 93만 7천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지급액이 102만 9천원, 중소기업이 93만 9천원으로 조사되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 100만 2천원, 비제조업 89만 2천원으로 조사되었다.

     〈 표 2 〉기업규모･업종별 1인당 평균 추석 상여금 지급액    단위 : 만원

전 체	규 모 별		업 종 별
	대기업	중소기업	제조업	비제조업
96.5 (93.7)	102.9 (96.5)	93.9 (92.5)	100.2 (99.4)	89.2 (83.2)

       주1 : (  ) 안은 2009년 상여금 지급액

       주2 : 급여 성격에 관계없이 추석상여금 명목으로 지급되는 모든 금액과

            연봉제 시행 등으로 상여금이 연봉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까지 포함

            하여 추석상여금을 조사하였음.

 상여금 지급방식은 ‘고정상여금으로 지급(86.1%)’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별도 휴가비 지급(10.8%)’, ‘고정상여금과 별도휴가비 동시 지급(3.1%)’ 순으로 나타났다.

■ 부산지역 84.4%의 기업이 추석 상여금 지급 예정

 부산지역 응답기업의 84.4%가 올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지급기업 비율이 90.0%, 중소기업이 82.5%로 조사되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 84.3%, 비제조업이 84.6%로 나타났다.

 한편,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의 미지급 사유로는 ‘연봉제 실시(62.4%)’, ‘지급규정 없음(31.3%)’, ‘기업의 지급여력 부족(6.3%)’ 순으로 조사되었다.

■ 추가휴무 실시 이유, ‘징검다리 연휴로 인한 업무효율성 저하 우려(37.5%)’

 추석 공휴일 외에 추가로 휴무를 실시하는 사유는 징검다리 연휴로 인한 업무효율성 저하 우려 때문인 경우가 가장 많으며(37.5%), 이외에‘근로자 편의를 위해(25.0%)’,‘취업규칙·단협상 명문화(14.3%)’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추가휴무 실시 사유를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취업규칙, 단체협약상 명문화(30.7%)’가 가장 높았으며 중소기업은 ‘징검다리 연휴로 인한 업무효율성 저하 우려(44.7%)’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징검다리 연휴일 경우 대기업은 단체협약상에 명문화된 기업이 많은 반면, 중소기업은 상황을 고려하여 부여하는 기업이 많은 것에 기인한다.

■ 올해 추석 경기상황,‘작년과 비슷’57.9%

 부산지역 기업의 57.9%가 올해 추석 경기는‘작년과 비슷’하다고 응답하였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악화되었음(6.6%)’, ‘악화되었음(23.7%)’, ‘전년과 비슷(57.9%)’로 나타났으며, ‘개선되었음’과 ‘매우 개선’은 각각 10.5%, 1.3%로 조사되었다.

 이는 최근 경제지표상 경기상황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실제 기업의 체감경기는 아직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 첨부 :『2010년 부산지역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결과(8쪽)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