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부산지역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결과                 - 56%의 기업이 5일 이상 연휴 실시                 - 추석상여금은 기본급 기준 88.1%

  9월 11일 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 박종익)가 부산지역 주요기업 141개 업체를 대상으로『2007년 부산지역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부산지역 기업체의 추석연휴는 4.8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휴가 일수 분포를 살펴보면, 4일간 휴가를 부여하는 기업이 41.7%, 5일간 부여하는 기업은 40.9%로 나타났고, 6일 이상 연휴를 실시하는 기업도 15.1%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5.2일로 중소기업(4.6일) 보다 0.6일 더 연휴가 긴 것으로 나타났고,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4.9일로 비제조업(4.7일) 보다 0.2일 더 휴가를 부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올해 추석연휴의 장기화가 생산 및 매출액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묻는 설문에 부산지역 기업체 중 49.3%의 응답자가 부정적이라고 응답하였다. 반면 긍정적이라고 전망한 응답자는 8.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추석연휴 장기화에 따라 생산 및 매출액이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들은 ‘생산 및 매출액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추석연휴 직후 평균 8.2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부산지역 기업은 83.6%로 전년 82.5%에 비해 1.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86.7%로 전년(85.7%)에 비해 1.0%p, 중소기업은 82.7%로 전년(81.7%)에 비해 역시 1.0%p 증가하였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88.8%로 전년(84.3%)에 비해 4.5%p증가한 반면, 비제조업은 71.4%로 전년(78.8%)에 비해 7.4%p 감소하였다.

올해 추석 상여금 지급액은 전년(89.3%) 보다 1.5%p 감소한 기본급 기준 88.1%로 조사되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기본급 기준 90.0%, 중소기업이 기본급 기준 87.5%로 전년보다 각각 1.8%p, 1.5%p 감소하였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기본급 기준 87.7%로 전년보다 3.2%p 감소했으나, 비제조업은 기본급 기준 88.6%로 전년보다 3.4%p 증가하였다.

* 첨부 : 『2007년 부산지역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결과 보고서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