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총, ‘2011년 임금조정 실태조사’ 결과 발표 (11.21)
— 전국 100인 이상 764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1년 임금조정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4년제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월 242만 2천원으로 조사됨.
산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의 대졸 초임 292만 9천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제조업’ 242만 4천원, ‘건설업’ 236만 1천원 등으로 나타남.
— 올해 임금협상이 타결된 기업들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5.4%로 지난해 (5.2%) 보다 0.2%p 증가 5.4% 인상은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이는 올해 상반기까지 경기회복세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었고, 이후 물가 상승에 따른 근로자들의 생계비 보장 요구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임금 타결을 위한 교섭횟수는 평균 5.3회, 교섭기간은 1.8개월이 소요, 지난해(6.1회, 2.2개월)에 비해 다소 감소
— 한편, 올해 7월 시행된 복수노조 제도로 인해 임금협상에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한 기업은 16.2%로 기업에 따라 다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남. 조사대상 기업 중 9.8%는 복수노조로 인해 임금협상이 빨리 타결되었다고 응답한 반면, 6.4%는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았다고 응답

○ KDI, '2011년 하반기 경제전망' 발표 (11.18)
— KDI는 우리 경제가 대외여건의 악화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내수 부분의 기여로 성장률이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2011년 연간 GDP성장률은 3.6%로 다소 저하되고, 물가상승률은 4.4%로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 민간소비 증가세는 대체로 양호하나, 수출 증가세는 미국과 EU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둔화되는 모습

※ 연간 민간소비는 2.6% 증가, 경상수지 흑자는 21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
— 2012년 우리 경제는 내수를 위주로 3.8%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
※ 이는 지난 5월 전망치(4.3%)대비 0.5%p 하향 조정한 수치 2012년 민간소비는 양호한 고용여건, 유가안정 등에 의한 실질구매력 개선 등에 힘입어, 2011년보다 높은 3.1%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설비투자는 2011년보다 소폭 둔화된 4.3% 증가, 건설투자는 주택경기의 완만한 회복으로 올해보다 다소 완화면서 2.8% 증가할 전망
— 2012년 경상수지는 수출 둔화 및 원화가치 상승 등으로 흑자폭이 올해 전망치(213억달러)보다 줄어든 151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 2012년 실업률은 올해와 동일한 연평균 3.5% 상승, 소비자물가는 올해보다 다소 안정된 연평균 3.4% 상승할 것으로 전망

○ KDI, LG경제연구원 최근 고용동향 분석 보고서 발표 (11.16~17)
— (KDI) 최근 이례적으로 높은 취업자 증가세*는 청년층(15~29세), 여성들의 경제활동참가율 상승에 기인

* 취업자 수는 올해 들어 40만명 내외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금융위기 이전(2007년 1분기~2008년 2분기 평균 25만명 증가)과 비교할 때 매우 높은 수준
이는 경제전반적인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아진 가운데 주로 15~29세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 하락세가 크게 둔화되고, 여성이 남성에 비해 금융위기 이후 경제활동 참가율 개선 정도가 크기 때문
특히, 여성 취업자는 자발적 단시간 근로자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고용의 질 저하보다는 고용형태 다양화로 인한 결과로 인식할 필요

→ 단시간 근로를 비정규직으로 분류하는 현행 분류방식 개선 및 단시간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을 정책과제로 제시

— (LG경제연구원) 최근 고용증가세는 편의점 등 고용인원 5인 미만의 영세도소매 자영업자들이 50대 이상을 중심으로 증가했기 때문 정년 퇴직 이후 길어진 수명과 부족한 은퇴준비 때문에 재취업을 희망하는 50대 이상 구직자들은 늘고 있지만 고령 근로자를 위한 제도적인 준비가 없어 진입장벽이 낮은 자영업 부문이 이들을 흡수 최근 취업자 증가세 대부분이 도소매, 운수업, 월 36시간 미만 근로자에서 나타나고 있어 고용의 질이 매우 취약하며 경기둔화시 구조조정 압력에 직면할 수 있음.

○ 관세청, '2011년 10월 수출입 동향(확정치)' 발표 (11.15)
— 2011년 10월 무역수지는 40.7억달러 흑자로 지난해 2월 이후 이어진 무역흑자 기조가 21개월 간 지속
— 10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8.0% 증가한 468.2억 달러 기록 석유제품(31.1%), 기계류(18.0%), 승용차(16.9%), 철강제품(16.2%) 등은 수출 호조세를 지속했으나, 선박(△11.2%), 무선통신기기(△24.1%), 반도체(△4.4%) 등은 감소
중국(14.6%), 일본(24.7%), 중남미(6.1%), 동남아(19.4%) 등의 수출 증가세가 유지된 반면, EU(△3.6%)와 미국(△3.6%) 수출은 감소
— 10월 수입은 자본재 수입 감소, 소비재․원자재 수입 증가세 둔화로 15.6% 증가한 427.6억불을 수입하며, ‘09.11월 이후 최저 증가율 기록 자본재 수입(△3.9%)이 ‘09년 10월(△13.2%) 이후 25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 원자재 및 소비재도 증가세가 둔화되며 각각 26.2%․17.3% 증가에 그침.

○ 한국은행, '2011년 10월 수출입물가 동향' 발표 (11.15)
— 10월 수출물가는 원화가치 하락으로 전월대비 1.4%, 전년동월대비 9.2% 각각 상승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0.3% 상승, 공산품도 운송장비 제품 등 대부분이 올라 전월대비 1.5% 증가 계약통화기준(외화표시 수출가격)으로도 전월대비 1.7%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6.1% 상승
— 수입물가는 국제원자재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화가치가 하락하면서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16.0% 각각 상승 원자재는 천연고무 밀을 중심으로 농림수산품은 내렸으나 원유 등을 중심으로 광산품이 올라 전월대비 0.8% 상승 중간재는 석유제품 등은 크게 내린 반면 컴퓨터,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0.5% 상승
자본재와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3.3%, 1.8% 상승 계약통화기준으로는 전월대비 2.4%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12.6%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