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 ‘2월 고용동향’ 발표(3.16)

— 2월 실업률과 실업자수는 각각 4.5%, 109만 5천명을 기록, 전월대비 0.7%p, 17만 7천명 증가

･ 이는 정부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으로 인한 60대 이상 고령층 경제활동 증가, 졸업·방학시즌의 청년구직자 증가 등 일시적·계절적 요인에 기인

※ ’10년 정부 희망근로사업 : 10만명 선발, 47만명 지원

’11년 지역일자리공동체사업 : 4만명 선발, 13만명 지원

･ 다만, 전년대비 정부일자리사업 규모 축소로 인해 실업률과 실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0.4%p, 7.4만명 감소

･ 청년층 실업률은 8.5%로 전년동월대비 1.5%p 감소, 청년층 실업자수는 35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 6천명(17.6%) 감소

— 한편, 민간부문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45만명 증가하여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한 고용증가세 지속

･ 2월 취업자수는 2,333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6만 9천명 증가

･ (부문별) 민간부문은 전년동월대비 45만명, 공공부문은 1만 9천명 증가

･ (산업별) 제조업 26만 2천명, 보건·복지 20만 3천명, 사업지원 10만 5천명 증가하는 등 제조업, 서비스업 중심으로 증가세 지속

･ (종사상 지위별) 상용직 근로자(60만 4천명), 일용직근로자(2만7천명) 증가한 반면, 임시직 근로자는 5만 7천명 감소

○ 관세청, '2011년 2월 수출입 동향(확정치)' 발표 (3.15)

— 2011년 2월 무역수지는 24.6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규모(29.2억달러)보다는 감소하였으나, 작년 2월 이후 13개월 연속 흑자 시현

— 1월 수출은 중동사태에도 불구하고, 석유제품‧승용차 등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며 전년동월대비 16.9% 증가한 386.1억달러 기록

･ 전월대비로는 설 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로 13.6% 감소

･ 국가별로는 일본 수출(38.4%)로 가장 크게 증가하였고, 동남아(28.3%), 중국(20.6%) 등 주요 교역국 대부분 증가

— 수입은 원유 등 에너지류의 물량 및 단가 상승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6.4% 증가한 361.5억달러 기록

･ 원유의 도입단가가 '08년 9월(113.4달러/배럴) 이후 가장 높은 94.4달러/배럴을 기록하면서 원유수입액 34.2% 증가로 큰 폭 상승

･ 자본재(+4.8%)와 소비재(+20.3%)의 전년동월대비 수입도 크게 상승

○ 한국은행, '2011년 2월 수출입물가 동향' 발표 (3.15)

— 2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8%, 전년동월대비 5.6% 각각 상승

･ 국제유가 상승이 제품가격에 반영되면서 석유화학․고무제품이 큰 폭(전월대비 5.0% 상승)으로 오른데다 1차금속제품(전월대비 1.2% 상승) 등 대부분의 제품 가격이 크게 상승

･ 계약통화기준(외화표시 수출가격)으로는 전월대비 1.9%, 전년동월대비 9.1% 각각 상승

— 수입물가는 원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이 상승으로 전월대비 3.1%, 전년동월대비 16.9% 각각 상승

･ 원유, 액화천연가스 등 광산품이 크게 오르고 옥수수, 천연고무 등 농림수산품도 올라 원자재가 전월대비 5.7%로 큰 폭 상승

･ 중간재(+1.8%), 자본재(-0.1%), 소비재(-0.1%) 수입물가 모두 전월대비 하락

･ 계약통화기준으로는 전월대비 3.2%, 전년동월대비 20.5% 각각 상승

○ LG경제연구원, '일본 대지진, 경제적 충격파는 어디까지?' 보고서 발표 (3.21)

— LG경제연구원,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우리나라와 대외경제에 미칠 영향력을 분석한 보고서 발표

<주요내용>

— 일본 동북지방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일본경제뿐 아니라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시장에서의 불확실성 증대

･ 특히, 일본 주력산업인 부품소재 부문에 피해가 발생하면서 전자‧첨단소재 산업의 공급차질로 글로벌 분업 네트워크에 강한 충격 우려

— 일본 전체 생산시설의 물리적 피해가 심각하지는 않으나 동북지방과 관동지방의 전력 부족에 따른 생산활동 위축은 당분간 불가피

･ 일본정부가 대규모 재정확대와 금융완화 정책을 통해 피해복구에 주력함에 따라 성장세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겠지만 전력 등 생산인프라의 완전한 복구에는 수 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

･ 특히, 후쿠시마 원전사태가 최악으로 치달을 경우 일본경제는 물론, 세계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우려

— 대일 부품소재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도 일본 대지진의 피해에 취약

･ 단기적으로 주요 수출시장에서 우리 제품이 일본 제품을 대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지속 가능성이 낮음.

･ 향후 엔화가 약세로 돌아설 경우의 리스크와 중장기적으로 아시아 지역내 분업 구조의 재편 가능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강조